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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3)

여기 와서 벌써 3번째 주말과 작별을 하고 있다. 지금 느끼는 이 멍한 상태를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마치 영혼이 없이 사는 생활이라면 정확한 걸까? 이렇게 오랜 동안 살면 아마 바보가 될 것 같다. 어제 토요일은 잠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지나서 수퍼에 다녀왔다. 작은 도시라 그런지 겉으로 보기에는 참 평화스럽다. 여기 사람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할 것없이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닌다. 자전거 도로도 잘 갖춰져 있다.  가끔...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호세 실바 박사의 책 ‘마음의 창조학, 마인드콘트롤’ 이란 책이 아래 시가 실려 있습니다. 시공을 초월한 각자(覺資)가 아니면 쓸 수 없는 시라 생각합니다.  한 알의 모래알 속에서 세계를 보며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보라. 그대 손 안에 무한을 쥐고 한 순간 속에 영원을 보라. – William Blake ...

‘易聖’ 김석진 선생, 한국의 미래를 풀다

“반만년 잠들었던 홍익인간 DNA를 깨워라” 세상이 어렵다. 도처에 어둠이다. 한 줄기 빛이 필요한 때다. 역성(易聖·주역의 성인)으로 불리는 대산 김석진(81) 선생이 큰 호령을 했다. 2년 전 팔순을 맞아 세상사를 잊겠다던 그가 지난달 다시 책을 냈다. 우리의 미래다. 어렵다고 주저앉지 말고, 참고 나가면 좋은 세상이 열린다는 뜻을 담았다. 제자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전해지다 정·재계와 법조계에 입소문이 났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백만기 회장은 “어떤 경제 예측도 믿지...

Multi-layered Truth

다층적 진실? 다중 진실?이라 번역하면 될까?  썩 잘하는 영어도 아닌데 영어로 떠오른 小話頭… 회사 동료가 나름대로 해석을 하는데 그건 부분이고 전부는 아닌 것 같다.   나도 이 복합 명사를 제대로 표현하자면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껍질을 한꺼풀 벗겨 보면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진실을 갖고 산다. 그것이 스스로에 대한 거짓이든 아니든… 그런데...

네덜란드에서… (2)

벌써 일주일을 지나서 화요일이다. 세월은 인정사정없이 지나간다. 가지고 간 프로그램에 예상치 못한 버그가 발견돼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급히 자재들을 구해 호텔방에 전산실을 만들었다. 화창한 일요일 아침, 호텔 앞에 출현한 뭉게구름.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헷세도 뭉게구름을 좋아했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