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이라고 특별할 것도 없이 노트북 뚜껑을 열고 습관처럼 이메일을 뒤져 보았다.새해 들어 처음 열어본 메일은 법정 스님으로 부터 온 메세지다.올 한해 생활하는데 경구로 삼을까 한다.대흠. 매일 출가(出家)하는 정신으로 2008년 새해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2.31)나는 줄곧 혼자 살고 있다.그러니 내가 나를 감시하지 않는다면어떻게 수행이 가능하겠는가.홀로 살면서도 나는 아침저녁 예불을 빼놓지 않는다.하루를 거르면 한 달을 거르게 되기 때문이다.그렇게 되면 삶...
출처: 가촌 명상문답 2007.09.22. <문> 저는 깨달음, 일별(一瞥)이라는 단어에 큰 매력을 느낍니다.저는 깨닫지는 못 했어도 일별은 한 것이라고 자부하고 싶습니다.그런데 사실 저는 일별의 경험을 말하라고 하면 이렇다하게 사례를 들 수 없습니다.일별이란 캄캄한 밤길을 번개 치는 순간 펀 듯 보듯 진리를 맛보는 것이라는데요.샘께서는 일별의 경험을 어떻게 설명하여주실 수 있으신지요?<답> [일별이란 캄캄한 밤길을 번개 치는 순간 펀...
인간이 느끼는 큰 고통 중 하나가 부모와 자식이 생이별하는 것이다.더구나 어디서 무얼하고 사는지도 모른다면 …솔직히 이런 일들은 적당히 외면하고 살고 싶으나…그걸 영원히 피해갈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앞으로 매번 글을 올릴 때마다 그 아래 두 명의 미아들과 마주쳐야 한다.당사자들 하고는 비교할 수도 없지만 보는 사람도 적잖이 고통스럽다.생이별한 부모 자식들의 재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