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가게를 운영하고 나는 당분간 시간이 좀 많아 집안 일을 떠맡았다.장을 보고 밥짓고, 청소, 빨래, 설겆이 하는 것이 주요 일과다.장보러 수퍼엘 가도, 음식믈 쓰레기 버릴 때도, 막내의 공개수업 참관할 때도 내가 거의 유일한 남자이다. 그런 건 다 괜찮다.이 생활에 익숙해지다 보니 전업주부도 할 만하다. 집안 일을 할 때마다 TV에서 본 한석규가 전업주부로 나온 영화 ‘주부 퀴즈왕’이 떠오른다. 단지 생각은 늘 내가 해야 할 일에 가 있기 때문에...
집사람과 유원지에 놀러 갔는데 입구에서 왼쪽으로 길을 따라 가고 있었다.유원지 보다는 좀 야생적인 장소.멀리 높이 1~200 미터 정도의 언덕 꼭대기 절벽위에 회백색 암벽 위에 석가불상을 만들어 놓았는데 자세히 보니 두어명의 사람이 위태롭게 불상 암벽을 등반중이었다.유원지를 왼쪽으로 돌면서 여러 곳들을 보았는데 기억 나는 건 두어개 정도.다음은 사람 두 명이 간신히 지나 갈 언덕길이 산으로 나 있는데 왼쪽은 낭떠러지, 거기다가 언덕길은 낭떠러지 쪽(왼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무슨 이유인지 지금은 사라진 옛날 쇼핑몰(재건축의 이미지가 있는)이 있던 자리를 찾아다니며 기억을 통해 3차원 시뮬레이션 시각화하며 입주했었던 점포들의 크기등을 고려해 가치를 매김. 다행스럽게 내가 아는 사람들의 점포가 괜찮은 값을 받아 안도하였던 것...